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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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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의 우물안 개구리

2019-03-04 | 추천 0 | 조회 398

내가 보는 세상이 가장 크고,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 가장 위대하고,

내가 뛰고 있는 시간이 가장 빠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있습니다.

장자가 말하는 우물 안의 개구리, 정저지와(井底之蛙)입니다.

 

바다를 지키는 신 약(若)은  황하의 신, 하백에 3가지 충고를 합니다.

 

"우물 속에 있는 개구리에게는 바다에 대하여 설명할 수가 없다.

 그 개구리는 자신이 살고 있는 우물이라는 공간에 갇혀있기 때문이다.

 

한 여름만을 살다가 가는 여름 곤충에게는 찬 얼음에 대해 설명할 수 없다.

그 곤충은 자신이 사는 여름이라는 시간만 고집하기 때문이다.

 

편협한 지식인에게는 진정한 도의 세계를 설명해 줄 수 없다.

그 사람은 자신이 알고 있는 가르침에 묶여 있기 때문이다.

 

장자는 이 고사를 통해 3가지 집착과 한계를 파괴하라고 충고합니다.

첫째, 자신이 속해 있는 공간을 파괴하라!

둘째, 자신이 살아가는 시간을 파괴하라!

셋째,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파괴하라!
우물 안의 개구리는 공간에 구속되어 있고

여름 벌레는 시간에 걸려 있고,

지식인은 지식의 그물에 걸려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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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유익한 내용입니다 시시콜콜한 일로 갈등을 빚었던 일들도 조금만 더 넓고 높은 시야에서 보면 아무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우리 모두가 더 넓은 시야로 큰 마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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